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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분기 영업이익 56% 급감… 반도체 사업 부진

삼성전자가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에서 고전하며 메모리 반도체 업계 판도가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반토막난 4조6000억원에 그친 반면, 경쟁사인 SK하이닉스는 9조원에 육박했다. SK하이닉스의 HBM 점유율은 70%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의 2025년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2024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6% 급감하며 6개 분기 만에 5조 원대 아래로 떨어졌다. 메모리 반도체가 D램 시장의 새 주류로 떠오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시장 경쟁에서 뒤처진 데다 파운드리 사업도 적자를 지속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선 삼성전자 실적이 바닥을 찍고 하반기 되살아날 것이라 내다보지만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삼성전자는 올 2분기(4∼6월) 영업이익이 4조6000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절반 이하로 떨어졌다. 반도체 사업 부진으로 인해 대규모 충당금을 쌓으면서 영업이익이 6개 분기 만에 가장 낮았다. 삼성전자는 8일 잠정 실적 발표를 통해 올 2분기 매출이 74조 원, 영업이익이 4조6000억 원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출(74조700억 원)과 영업이익(10조4400억 원)과 비교하면 51%, 56% 각각 급감했다. 특히 반도체 사업은 2조원대 적자를 낸 것으로 전해졌다. HBM을 포함한 메모리 반도체 판매 부진과 함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사업에서 대규모 적자를 낸 영향이 컸다. 반면 인포테인먼트 부문인 MX사업부는 4조 원대 영업이익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폴더블폰 신제품 '갤럭시Z폴드·플립·폴드·플립 4' 등의 판매 호조 덕분이다. 삼성전자의 주력인 반도체가 부진하면서 전체 실적도 침체를 겪게 됐다. 삼성전자는 신규 폴더블 스마트폰에 최신 운영체제(OS) ‘원 유아이(One UI) 8’을 탑재하고 기기 내 개인정보 보호를 강화하는 신규 보안 솔루션 ‘킵(KEEP)’을 도입한다고 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9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에서 열리는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폴더블 스마트폰 신작인 ‘갤럭시 Z 폴드7’과 ‘갤럭시 Z 플립7’을 공개한다. 이들 기기에 원 UI 8을 적용하고 순차적으로 킵을 도입할 계획이다. 킵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 13 이상을 사용하는 갤럭시 스마트폰 사용자들에게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SW 업데이트)를 통해 제공된다. 삼성전자는 시장 전망치에 훨씬 못 미치는 2분기 성적표를 내놨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2분기보다 절반 이상 꺾였다.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이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삼성전자는 2분기 실적을 ‘바닥’으로 인식하고 하반기부터 반등을 이뤄내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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